Step 1. 내 심장을 저격할 책은? 

위로와 격려, 계속 나아갈 용기가 필요한 당신에게 백수린 작가의 <눈부신 안부>를 추천해요. 삶 속에 즐비한 비극을 딛고 밝은 곳으로 나아가는 주인공 ‘해미’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가슴속에 차오르는 상냥한 힘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서로의 안부를 묻는 일이 때로는 구원이 될 수 있다는 사실도요.

Step 2. 이 작가를 눈여겨보세요.

최은영 작가는 아픈 현실 속에서도 서로를 끌어안는 것이 사랑이고, 곧 삶이라 이야기합니다. 그의 시선은 언제나 타인과 사회를 향하고 있는데요. 인간은 구조적 문제와 사회적 조건에 얽혀 있고, 우리는 누구나 약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외면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