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색 와플, 알록달록한 카눌레.
플라스틱을 탐구하는 오브제 제작자 박형호는
사람들이 버린 병뚜껑으로 빵을 굽는다.
울려 퍼져라 새로운 멜로디
레게 팬에 의한, 레게 팬을 위한 공간
레코드 바 ‘에코’의 대표 정우영은
메아리처럼 새로운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
나는 어떤 디깅 타입일까?
깊이 파면 팔수록 행복해지는 디깅의 마법.
나의 진심은 어디로 향하고 있을까?
디깅 타입을 아는 것부터가 디깅의 시작이다.
주말의 베이커
마케터 이재연은 주말마다 의식처럼 오븐을 연다.
갓 구운 쿠키와 케이크를 한 조각 입에 넣으면
평일의 고단함도 어느새 사르르 녹아내린다.
산책할 결심
산책 기록을 모아 〈걸어서 만든 그림〉을 만든
‘솜프레스’ 배현정 작가는
꾸준히 걷고 기록하는 것의 힘을 일깨워 준다.
빅뱅이 일어나는 곳
바쁜 낮을 보내고 돌아온 집,
서은아는 책상 위에 우주를 펼쳐 놓는다.
노트와 기록, 생각들이 쏟아지는 동안
그의 세계가 그곳으로부터 내일로 나아간다.
그래픽으로 대동단결
포스티스는 디자이너 옥근남이 운영하는
그래픽 기반의 편집 숍. 언더그라운드 문화의
부흥을 위한 베이스캠프를 지향한다.
파랑이라는 세계
쪽 염색을 하는 김지민은 주말마다
물속을 유영하듯 파랑을 탐구한다.
그에게 파랑은 여전히 무궁무진한 세계다.
우리의 서울이 향기가 된다면
삼각지에 자리한 로컬 퍼퓨머리, 파르품삼각은
오늘날 서울을 향으로 표현하는 브랜드다.
이 도시에서 먹고, 걷고, 사랑하며!
음악으로 보물찾기
음악을 오랜 취미로 삼아온 마케터 최진수는
더 좋은 음악이라는 보물을 찾는 마음으로
LP를 모으고, 디제잉 부스에 선다.
수집, 과거의 재발견
디자이너 최지웅에게 수집은 일상이자 인생이다.
수집을 통해 그의 삶은 많은 것이 바뀌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래서 그는 이번 주말에도
서울 황학동 벼룩 시장과 시네마테크로 향한다.
커피를 나답게
매일 습관적으로 마시기만 했던 커피.
프릳츠커피컴퍼니 김병기 대표가 알려주는
내 취향의 커피를 찾아내는 법.
마음은 흔들리지 않아
보이지 않는 바람을 증명이라도 하듯
천천히 흔들리는 모빌의 아름다움.
우들랏에서의 시간은 그렇게 한가로이 흐른다.
나는 자동차 커스터마이저
어릴 적 제가 그랬듯 사람들에게
차가 이렇게까지 아름답고 화려해질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예쁜 건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니까.
매일 하늘을 보는 일
항공사진은 늘 새로운 현장, 상황의 연속이거든요.
내 눈높이를 넘어 한번도 본 적 없는 세상을 바라보는 것.
그 점이 언제나 짜릿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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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차를 마셔볼까?
동양 차 마시기는 생각보다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아요. 나의 성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가벼운 마음으로 티타임을 한번 가져보세요. 이때 다양한 차를 비교해 마시면서 차에 대한 인상을 나만의 언어로 기록해 보세요. 차와 함께하는 시간이 흐를수록 현재 내 취향과 상황에 맞는 차를 자연스럽게 감별해 낼 수 있을 거예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은?
한 가지에 딱 꽂혀,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들이 부럽나요? 분명 내게도 마음을 움직이는 일이 있을 거예요.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해 나와 대화해 보세요. 이루고 싶은 일을 발견했다면 가볍게 계획도 세워 하나씩 실행에 옮겨보세요.
아트 컬렉팅 시작하기
아트 컬렉팅을 시작하기에 앞서, 나만의 전시 관람 아카이브를 만들어보세요. 전시를 관람한 후 감상을 기록하는 일은 나의 아트 취향을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나침반이 되어준답니다. 이렇게 기록한 것을 토대로 작품을 구입하는 팁도 함께 담았습니다.
뒷동산을 나만의 아지트로
우리 집 앞산을 오르는 것만으로도 여행을 떠나온 기분을 낼 수 있어요. 사계절 내내 매일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뒷동산을 탐험해 보세요. 어느새 나만의 아지트가 되어 있을 테니까요.
지속 가능한 미식 여행하기
틀에 박힌 여행 스타일에서 벗어나 현지 식문화와 제철 식재료에 집중한 미식 탐험을 즐겨보세요. 대자연과 새로운 음식을 경험하며 얻은 영감은 매일의 식탁에 변화를 불러올 거예요. 작은 실천이 쌓이면 나의 일상은 물론이고 지구도 건강해진답니다.
매일 마시는 커피, 더 맛있게 먹고 싶다면
오늘도 커피를 마셨지만 그저 습관적으로 마시고 있진 않았나요? 내가 마신 커피가 무슨 맛인지 알게 된다면 오늘 하루는 어제보다 더 깊고 진해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