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프로 그리는 나
테이프 아티스트 조윤진은
매일 색색의 테이프를 자르고 붙인다.
그렇게 그려낸 인물들은 작가의 다채로운 면면을 조금씩 닮아 있다.
나만의 해답을 스크랩
홍정희는 작업을 하다 막힐 때면 어김없이 스크랩북으로 향한다.
아무 페이지를 펼쳐도 모두 영감의 모음집이니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작업이라 한들 이것만 있다면 두려운 게 없다.
쓰레기는 쓰레기가 아니다
익숙하지만 조금씩 낯선 것들이 멋있어 보여요.
쓰레기야말로 우리에게 제일 익숙한 거잖아요.
모든 순간을 깊게 들여다보지 않고 허투루 지나쳤다면 이 재료들로 어떻게 작품을 만들 수 있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