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질문
Where 어떤 곳인가요?
Why 이곳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나요?
How 이곳 클래스만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For What 클래스를 통해 전하고 싶은 전통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배지영 (‘술로우’ 대표)
Where 술로우는 ‘천천히 공들여 만드는 술’이라는 의미를 가진 전통주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전통 방식으로 술을 빚는 클래스를 운영하고 술과 함께 다양한 주제로 모임을 열기도 해요. 대기업 직장인의 타이틀을 내던지고 좋아하는 것을 찾아보기로 결심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게 술이었어요. 술로우를 찾는 분들이 전통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술 빚기 체험을 통해 다양한 가치를 얻었으면 해요. 술을 빚는 목적 외에도 마음까지 나누는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What 오랜 방식의 술 빚기를 통해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우리 술의 새로운 가치를 알아갈 수 있습니다.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술이 되는 과정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하며 신비로운 발효의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요. 술 빚는 모습을 사진으로도 담아 드리고 있죠. 술 빚기, 시음, 증류, 페어링 등 전통주에 대해 전반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4회 과정 ‘인텐시브 클래스’, 다양한 제조 방법으로 술을 빚어보는 8회 과정 ‘마스터 클래스’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How 술로우에 오신 분들이 술을 빚는 행위, 전통주를 알고 가는 것은 물론이고 술로우의 문화에 젖어들게 하고 싶어요. 그래서 무심코 친구를 따라온 일행들이 ‘술로워’가 되어 돌아가는 일도 다반사죠. 궁극적으로는 집에서 술을 빚는 문화를 확산하고 그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리고 싶어요. 예부터 직접 빚는 술에는 마음이 담겨 있으니까요.
For What 요즘 시대에 맞는 옛것이 가장 트렌디한 아이템이라 생각해요. 전통이라고 고루한 옷을 계속 입고 있을 필요는 없으니까요. 술로우 클래스에서는 100년이 넘는 레시피를 기반으로 술 빚기를 진행하지만 그 누구도 100년 전의 모습을 떠올리지는 않죠. 술로우의 감성과 전통이 만나 새로운 장르가 탄생한 것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