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왓츠온마이데스크
책상 위에서 자기만의 시간을 즐기는 사람들의 데스크 애장템을 소개합니다. 아름답거나 유용한 도구는 책상에서의 시간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준답니다.
식물과 숲을 좋아하는 크리에이터 수정입니다. 프리랜서로 일하다 보니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요.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일을 할 수 있고, 제 방을 온전히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채울 수 있어 행복해요. 그중 가장 애정하는 데스크 공간! 벽면에 여러 가지 엽서, 포스터 등을 붙여 채워주고, 우디 하면서도 내추럴한 감성으로 꾸며준 데스크 공간이에요. 작은 책상에서 시작한 데스크테리어는 제 취향과 관심사, 새로운 목표를 발견하도록 도와주었어요.
한번 빠지면 출구 없다는 그 컬러, 그린! 눈을 편안하게 만드는 초록 초록 매력적인 키보드입니다. 기계식 키보드로 귀에 거슬리지 않는 토독토독 터치감이 좋고 매력적인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요. 사실 좋은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만으로 뭔가 프로가 된 듯한 느낌이 들면서 왠지 모를 자신감도 생기잖아요. 그게 바로 키보드의 진짜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햇빛과 만나면 그 영롱함이 배가 되는 데스크테리어 치트키 오브제로, 어떤 책상에나 찰떡같이 어울리는 빈티지 배 문진. 평상시에는 오브제로 활용하다가 페이지 고정이 필요할 때 책 위에 탁! 얹어주면 훌륭한 지지 역할을 해줘요. 작은 디테일로 한 끗 다른 데스크테리어를 완성해주는 포인트 템이에요.
5개월이 넘도록 사용 중인데도 질리지 않아서 제 책상의 마스코트와 같은 존재가 된 화분 커버. 못난이 화분도 이 커버만 씌워주면 분위기 완성! 화분 팟이지만 안에 이어폰, 키링, 머리끈 등 잡화를 넣는 보관함으로 사용해도 좋아요. 직선형 아이템이 많은 책상 위에 두면, 그 귀여움이 한껏 돋보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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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에서 보내는 시간을 더 즐겁게 만드는 아이템은 무엇인가요?
책상 위에 자꾸만 들여다 보고 싶은 물건이 놓여 있으면 책상 앞에 더 자주 앉게 됩니다. 책상 앞에 앉아 책 읽는 일이 어려웠다면 예쁜 문진을, 글쓰기를 미루게 된다면 예쁜 키보드를 장만해보는 거예요. 때로는 나를 바꾸는 일보다 주변 환경을 새롭게 만드는 게 더 쉽고 빠른 해결책이 될 수 있어요.
𝗖𝗿𝗲𝗮𝘁𝗼𝗿 Sujeong Ha (@h_crystal_)
𝗘𝗱𝗶𝘁𝗼𝗿 Seulgi Lee
𝗗𝗲𝘀𝗶𝗴𝗻 Jaehyung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