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왓츠온마이데스크
책상 위에서 자기만의 시간을 즐기는 사람들의 데스크 애장템을 소개합니다. 아름답거나 유용한 도구는 책상에서의 시간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준답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늘은 조금 더 특별한 책상을 준비했어요. 어른이 아닌 아이의 책상이거든요. 엄마 루나 님(@grace_luna_)은 어린 시절 책상 앞에서 꿈을 꾸는 아이였대요. 책상에서 보낸 시간 덕에 자신이 원하는 모습을 가진 어른이 되었죠. 그래서 루나 님은 아들에게도 책상을 선물했습니다. 이곳에서 아들이 마음껏 자신의 꿈을 그리고 도전해보길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서요. 루나 님과 아이가 함께 꾸민 책상과 책상 위 아이템을 소개할게요!
마케팅과 디자이너 일을 하다가 현재는 9살 남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제 기억 속에는 어릴 적 부모님께서 첫 책상을 사주셨던 날의 설렘이 있어요. 책상은 저만의 공간이었거든요. 책상에서 공부도 하고 여러 취미 활동도 하면서 디자이너를 꿈꿨어요. 결국 그 꿈을 실현하기도 했고요.
저는 제 아이도 자신이 좋아하며 하고 싶은 일을 주도적으로 찾아 즐기길 바라는 마음이 커요. 그래서 작년에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큰 책상을 배치해서 방 구조를 바꾸어 주었는데요. 제 아이도 저의 어릴 적처럼 책상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자동차 디자이너를 꿈꾸고 있답니다.
아이의 손이 닿을 수 있는 곳에 다양한 팬시용품과 미술도구를 배치하고, 책상 수납 공간을 활용해서 필요한 것을 꺼내서 쓸 수 있도록 했어요. 아이와 상의해서 물건의 자리를 정해뒀는데, 이렇게 하니 아이 스스로 청소하는 습관이 길러져 엄마의 일이 줄었답니다!
책상은 공부만 하는 정적인 곳이 아니라 작은 손 끝에서 무엇이든 그려내고 만들어 낼 수 있는 “가장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예쁜 공간”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고 싶었는데 아이도 충분히 느끼고 있는 것 같아 만족스러워요.
타이머는 바른 생활 습관을 잡아주기에 꼭 필요해서 열심히 찾아봤던 아이템인데요. 낼나 포커스 온 타이머는 아이가 사용하기에 사용법이 간단하고, 디자인과 컬러가 너무 제 스타일이라 바로 픽했던 제품이에요. 주어진 시간 안에서 밀도 있게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시간 약속을 잘 잊어버리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엄마들에게도 필요한 것 같아요.
데스크테리어의 필수템! 특히 아이들이 쓰는 책상에 오염 방지를 위해 데스크 매트는 꼭 추천해요. 그리디파머스 데스크 매트는 가죽 질감도 매우 좋고 컬러가 매우 선명해서 다른 소품들과 배치했을 때 커스텀 효과가 뛰어나더라고요. 저는 아이의 눈에 휴식을 주는 느낌으로 블루 색상을 사용해요.
아이가 자료를 찾거나 타자 연습, 코딩을 할 때 태블릿을 사용하는 시간이 길어지는데, 구부정한 자세를 잡아주는 거치대가 필요하더라구요. 이 태블릿 거치대는 높이 조절이 되고 수납 시 납작하게 접히는 제품이라 아이와 캠핑을 다니는 저에게도 아주 유용했어요. 실버 색상에 슬림한 디자인이 깔끔한 책상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밀림 방지도 되어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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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은 어른들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중요한 공간입니다. 자기만의 상상력과 꿈을 무한하게 펼치고 그릴 수 있는 곳이죠.
여러분에게 책상에서 보내는 시간을 더 즐겁게 만드는 아이템은 무엇인가요?
𝗖𝗿𝗲𝗮𝘁𝗼𝗿 Luna @grace_luna_
𝗘𝗱𝗶𝘁𝗼𝗿 Seulgi Lee
𝗗𝗲𝘀𝗶𝗴𝗻 Jaehyung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