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톡스 Detox
2024년 1월 디퍼의 테마는 ‘디톡스’입니다. 아침에 눈을 뜰 때부터 잠들기 직전까지 우리는 어디론가 달려가기 바쁩니다. 나만 뒤쳐지면 안 된다는 강박에 ‘포모(FOMO : Fear of Missing Out)에 시달리고, 더 많은 도파민을 찾습니다. 정작 내게 중요한 것을 잊은 채로요. 새해를 맞아 디퍼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을 권합니다. 디지털 기기가 없는 시간인 ‘노와이파이’를 실천 중인 브랜드 마케터, 우리가 무엇에 중독되어 있는지를 점검해 보는 시간을 권하는 작가, 내 주변에서 행복을 채집하며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에디터 등 일상에서 디톡스를 실천하는 사람들과 만나보세요. 무엇을 새롭게 시작하기 보단 무엇을 덜어낼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함께 가져보아요.
Writer 낙서인
작가, 삽화가, 낙서 기획자. 만화 에세이 〈낙서하듯 살고 싶지만 대충 살겠단 뜻은 아닙니다〉를 그리고 썼다. 낙서를 주제로 다양한 범주의 창작물을 꾸준히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