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명
깨 로스터리 옥희방앗간
의미
‘옥희’는 내 가족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만드는 ‘우리 엄마’의 이름이다. 이름 그대로 엄마의 마음을 담은, 강원도의 바른 먹거리를 소개한다.
탄생 시기
2021년 7월
핵심 가치
강원도 들깨 및 국산 참깨를 사용해 HACCP 인증 시설에서 깨끗하게 짜낸 전통 기름과 깨를 중심으로 로컬 푸드를 주제로 한 커뮤니티 콘텐츠.
브랜드 준비 초기에 가장 많이 했던 질문
Q. 이 일을 통해 뭘 하고 싶은 걸까?
나의 방향과 정체성을 로컬 먹거리로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라고 정리했다. 이를 토대로 브랜드 차원에서 어떤 일을 벌일 때 ‘왜 해야 하는지’, ‘뭘 하고 싶은지’를 충분히 생각하고 있다.
성장 포인트
브랜드의 진심을 손님이 공감하게 만드는 모든 과정. 매장에 오는 손님과 인사하고 SNS 피드 등의 소통에 늘 진심을 담아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단순히 손님이 아닌 서로를 응원해 주는 친구가 될 수 있다.
할아버지 때부터 방앗간을 하셨다고요?
이 건물 바로 뒤에서 할아버지가 30년간 쌀 찧는 방앗간을 하셨어요. 덕분에 어릴 때 ‘방앗간집 손녀’로 불렸고요. 어머니는 다른 일을 하시다가 방앗간을 시작한 지 10년 정도 되셨죠. 원주에서도 외곽에 있는, 논밭 한가운데 딱 하나 있는 방앗간이었어요.
예전부터 방앗간을 하고 싶었던 거예요?
항상 막연하게 ‘언젠가는 강원도로 돌아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어요. 서울에서 여행 매거진 에디터로 일하면서 로컬 브랜드를 취재할 때마다 부러웠어요. 저도 지역에서 가치 있는, 나만의 일을 해보고 싶다는 열망이 있었죠.
그 시기가 빨리 찾아왔네요?
코로나19로 매거진이 폐간하면서 쉬는 기간에 집에 왔어요. 그 사이에 부모님이 정성껏 만든 미숫가루라도 팔아보자는 생각에 브랜딩을 시작했죠. 로고와 패키지를 새롭게 하다 보니 제대로 방앗간 브랜드를 만들면 재밌겠다는 결심이 섰어요. 그 이후에 정부 지원 사업이나 창업 교육에 참여하고, 바로 로스터리 공간을 공사하기 시작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