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왓츠온마이데스크
책상 위에서 자기만의 시간을 즐기는 사람들의 데스크 애장템을 소개합니다. 아름답거나 유용한 도구는 책상에서의 시간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준답니다.
크리에이터 fourdayday (@fourdayday)님은 감각적인 테크 제품을 큐레이션 합니다. 키보드 같은 기본 제품도 한 가지만 구비해두지 않죠. 우리가 일기 노트와 데일리 업무를 트래킹 하는 노트를 달리 쓰듯, fourdayday 님은 테크 제품을 기분과 용도에 따라 달리 사용해요. 아시다시피 내 취향에 맞는 도구는 단지 기분을 좋게 만들 뿐 아니라, 능률까지 높여주잖아요. 그럼 이제 fourdayday 님이 어떤 테크 아이템을 쓰는지 살펴볼까요? 이 아티클을 보고 나면 키보드 키캡을 커스텀 하고 싶어질지도 몰라요.
안녕하세요. 테크 제품과 데스크 아이템을 좋아하는 크리에이터 fourdayday입니다. 데스크를 본격적으로 꾸미기 시작한 건 예전에 재택근무를 시작하면서였어요. 매일 마주하는 공간인 만큼, 조금이라도 능률을 높이고 싶다는 생각이 컸거든요. 지금은 사무실로 출근을 하고 있어서 집의 책상 앞에 머무는 시간이 이전만큼 길지 않지만, 릴스 편집이나 사진 보정 같은 작업은 여전히 이 공간에서 이루어져요. 책상 위에 하나둘씩 아이템을 채우다 보니, 자연스럽게 애정도 깊어졌어요. 퇴근 후 이 책상 앞에 다시 앉는 순간, 오늘 하루를 잘 보냈다는 생각이 들면서 조금씩 충전되는 느낌이 들어요. 하루의 끝에서 나를 다시 채워주는 공간. 지금 제게 데스크가 그런 의미가 되어주고 있어요.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이 중심인 데스크라서, 키보드 디자인도 그 분위기를 해치지 않도록 구성했어요. 다만 너무 단조롭지 않게, 포인트가 되는 키캡 몇 개에는 컬러를 더해 밸런스를 맞췄어요. 이 키보드는 스위치부터 키캡, 윤활까지 전부 제 취향에 맞게 직접 골라 조립한 키보드예요. 그래서 손에 닿는 감촉, 타건 소리, 무게감까지도 제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반응해요. 키보드에 적용된 LCD 화면에는 원하는 이미지를 띄울 수 있어서, 매일 보는 책상에서 작은 재미를 더해준답니다. 단순히 입력 장치를 넘어서, 나만의 리듬과 손맛을 담을 수 있다는 게 기계식 키보드의 매력이에요.
마우스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손에 잘 맞는가’였어요. 책상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짧지 않다 보니, 작은 피로감도 쌓이면 금방 손목에 부담이 오더라고요. MX MASTER 3S는 손에 착 감기는 인체공학적인 쉐입 덕분에 오래 써도 편안하고, 조용한 클릭 소리와 스크롤 휠의 움직임이 부드러워 작업 흐름이 끊기지 않아요. 작업할 때마다 ‘역시 이래서 사람들이 많이 쓰는구나’ 싶어지는 아이템이에요.
사진 보정이나 영상 편집으로 여러 작업을 오가야 할 때, 반복되는 조작을 줄여주는 컨트롤러 하나가 있으면 워크플로우가 훨씬 간결해질 수 있어요. COLO PLAY는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내 방식대로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어서, 한 번의 클릭으로 원하는 작업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게 큰 장점이에요. 게다가 GIF나 이미지, 시계 같은 화면도 띄울 수 있어서, 컨트롤러이면서도 데스크 분위기를 살려주는 멋진 소품 역할을 해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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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생긴 테크 제품도 내 취향에 맞게 커스텀 해 사용하면 왠지 작업이 더 잘 되는 기분이 들어요.
크리에이터 fourdayday 님처럼 내 취향에 맞게 쓰는 도구는 무엇인가요?
꼭 특별한 무언가를 구매하진 않아도 괜찮아요.
𝗖𝗿𝗲𝗮𝘁𝗼𝗿 Fourdayday @fourdayday
𝗘𝗱𝗶𝘁𝗼𝗿 Seulgi Lee
𝗗𝗲𝘀𝗶𝗴𝗻 Jaehyung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