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입 시기
방 안에 있는 책상은 2009년, 대학교 1학년 때 구입했다. 베란다에 있는 책상은 2년 전에 아웃렛에서 우연히 발견했는데 코너 자리에 맞춘 것처럼 들어맞아서 신기했다.
책상과의 시간
베란다 책상에서는 매일 2시간 정도는 어김없이 머무는 편이다. 종종 새벽 2시를 넘길 정도로 집중하기도 한다.
책상 앞 루틴
재택근무 일정이 끝나거나 퇴근하고 방에 들어선 후부터는 온전히 베란다에 있는 ‘아날로그 책상의 시간’이다. 컴퓨터와 휴대폰을 끈 채 곧바로 취미 생활에 돌입하기도 하지만, 그저 가만히 앉아 하염없이 쉴 때도 있다.
몰입하는 주제
날마다 다른 취미에 몰두한다. 간단히 그림을 그리거나 감명 깊게 읽은 책을 필사하기도 한다. 타자기로 마음에 드는 문장을 타이핑할 때도 있다.
성장의 원동력
호기심. 새로운 취미를 시작할 때 남다른 관심과 호기심이 없다면 그로 인한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기 어려울 수 있다. 이미 시작된 취미 역시 호기심을 잃지 않아야 더 깊게, 오래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