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직장인 물렁이는 신입 사원 시절, 회사 생활 꿀팁을 배웠다. 그것은 바로 미팅 내용은 무엇이든 일단 꼼꼼히 적어둘 것. 그 메모만 있으면 잊거나 놓치는 것 없이 매끄럽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가지각색의 필기도구 중 메모의 달인 물렁이에게 없어선 안 될 아이템은 무엇일까?
Writer 오이웍스
‘오’ 사원과 ‘이’ 사원으로 이루어진 디자이너 팀이다. 회사원 ‘물렁이’를 주인공으로 다양한 그래픽 작업을 하며, 도시의 일상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 EditorYang Seul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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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집중하는 집밥 생활
디자이너 원주희는 집에서 일하며 집밥을 차린다. 제철 채소 위주의 한식을 직접 만들고 먹는 동안 그의 몸과 마음엔 생기가 깃든다.
테이프로 그리는 나
테이프 아티스트 조윤진은
매일 색색의 테이프를 자르고 붙인다.
그렇게 그려낸 인물들은 작가의 다채로운 면면을 조금씩 닮아 있다.
내 일에도 이름이 필요해
크리에이티브 기획사 대표 김해리는 자신이 하는 일에 ‘문화 기획자’란 이름을 붙였다. 흔들리지 않고 앞으로 걸어가기 위해, 내 일을 더 사랑하기 위해, 나와의 워크숍을 열어 나만의 정답을 찾았다.
수치심에서 해방되는 말하기
불쑥 떠오르는 부끄러운 기억에 밤새 ‘이불킥’을 한 적 있는가? 작가이자 스탠드업 코미디언인 정성은은 수치심이 오히려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는 방법이 된다고 믿는다.
오직 나를 위한 디톡스
성장하기 위해 해야할 일이 왜 이렇게 많을까? 매일 같이 쏟아지는 정보와 할 일을 올해는 하나씩 지워보자. 비워야 비로소 나의 방향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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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은 지나고 나서야 의미를 깨닫는다. 그래서 하루하루를 꾸준히 기록할 필요가 있다. 나만의 아카이브를 돌아보며 비로소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으니까.
내 마음을 리부팅
이리저리 치이며 바닥난 에너지가 도저히 회복되지 않는다고?
그게 바로 재정비 시그널이다.
잠시 숨을 고르며 나를 돌볼 때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
공부의 참맛
끌려가듯 억지로 하던 공부는 당장 그만둘 것.
하고 싶은 것만 배우기에도 인생은 짧으니까.
진짜 공부는 나를 오롯이 자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