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 동안 쓴 원고의 대부분은 한 키보드로 썼다. 무접점 키보드에서 나는 보글보글 소리와 부드러운 키감, 손에 딱 맞는 키 간의 간격이 내게 딱 맞는다. 좋은 키보드를 사용한다고 더 나은 원고가 써질 리는 없겠지만, ‘일할 맛이 난다’는 게 중요하다. 일이 즐거워지면 업무 능률은 자연스럽게 올라간다. 이 키보드는 내게 최고의 업무 도구이자 든든한 파트너다.
누구에게나 내 키보드와 같은 존재가 있다. 탁상 달력, 메모 앱, 태블릿 PC 같은, 작업을 위한 연장은 물론이고 촉촉한 입술을 유지해야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는 사람에겐 립밤도 업무 능률을 올려주는 도구다. 이렇게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수단이 되어주는 모든 것이 ‘업무 도구’가 되고, 이 중 언제나 내 곁에 머무는 것은 ‘애착 도구’라고 불린다.
목표를 이루는 수단이 모두 도구가 될 수 있다면, 내 목표를 먼저 명확하게 설정해야 내게 맞는 도구를 찾을 수 있다. 목적지에 따라 탈것이 달라지는 것처럼 내가 가야 할 성장의 방향에 따라 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도구가 달라진다. 그래서 differ에서는 자신의 현 상태를 파악해 내게 필요한 성장법을 찾고, 그에 맞는 도구를 추천하는 툴키트를 준비했다.
이때 각 성장법에 어울리는 도구를 여러 가지 추천했다. 용도는 같지만 사용법이 다르기에 각자의 습관과 취향에 따라 더 손에 익는 도구가 있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도구를 직접 사용해 보고 이리저리 비교해 보며 내게 맞는 도구를 찾는 건 이제 여러분에게 달렸다. 더 완벽한 나만의 애착 도구를 찾는 수단으로 differ의 툴키트를 사용해 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