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감정의 파동은, 언제나 고요에서 시작된다
“규칙적인 루틴을 따르는 편은 아니에요. 작업은 늘 같은 자리에서 하지만, 그 흐름은 그날의 감정이나 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죠. 하루 종일 앉아 있어도 한 음도 안 나올 때가 있고, 반대로 예상치 못한 순간에 문이 열리듯 곡이 쏟아질 때도 있어요. 그래서 저는 '루틴'보다는 ‘열릴 준비가 된 상태’를 유지하려고 해요. 요가나 명상, 보고 싶었던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가는 일도 그 준비의 일부예요.”
내 안의 작은 빛을 찾아서
요가 브랜드 캔들라이트웍스는 단어 하나에 집중하며 몸을 움직이는 방법을 안내한다. ‘요가 하는 에디터’ 박근영은 이 과정을 통해 몸과 마음이 더 깊어지고, 자유로워지는 걸 느낀다.
실로 뜨는 평온
8년 차 니터 다와에게 뜨개질은 명상이다. 생각을 비우는 감각을 많은 이와 나누기 위해 모임을 연다. 두런두런 대화하며 손을 움직이는 시간 동안 따스한 에너지를 채운다.
지금 여기서 알아차리기
맺다 명상 연구소의 김현경 대표는
내 의지대로 나만의 길을 만드는 일을
사람들과 나누며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