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작은 그림책
누군가에게 우표는 편지를 전달하는 요금일 뿐이지만
스튜디오 0.1은 그 안에서 우주를 발견한다.
그들이 수집한 우표 속 그림들은 ‘지면의 한계’라는 말을 무색하게 만든다.
수집, 과거의 재발견
디자이너 최지웅에게 수집은 일상이자 인생이다.
수집을 통해 그의 삶은 많은 것이 바뀌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래서 그는 이번 주말에도
서울 황학동 벼룩 시장과 시네마테크로 향한다.
연필을 위하여
흑심은 연필과 사랑에 빠진 박지희, 백유나가 운영하는 귀여운 가게다.
이들에게 연필이란 추억의 도구가 아니라고 했고,
다듬어야만 쓸 수 있는 아름다운 도구의 가치를 나누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