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는다람쥐님,
요즘 이런 마음이 드는군요.
자꾸만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드나요? 스스로를 돌볼 시간 없이 달리기만 해 심신이 지쳐 있는 상태입니다. 잠시 숨 고르기를 하는 것이 필요해요.
- 이런 시를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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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런 마음이 드는군요.
자꾸만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드나요? 스스로를 돌볼 시간 없이 달리기만 해 심신이 지쳐 있는 상태입니다. 잠시 숨 고르기를 하는 것이 필요해요.
이런 시를 추천해요
그러니 우선 자유부터 익혀야 해요
몸에 힘을 빼고
수박에 줄을 긋듯이
물속에선 마음껏 일그러져도 괜찮아
고명재,「자유형」,『우리가 키스할 때 눈을 감는 건』, 문학동네
✦ 어떤 시집을 더 읽어볼까?
표지 컬러가 각기 달라 한 권 한 권 소장하는 재미가 있는 <문학동네시인선>으로 입문해 보세요.
시를 이렇게 읽어보세요
마음에 드는 시를 발견했나요? 운율을 살려 낭독해 보세요. 시는 눈으로 읽을 때와 소리 내어 읽을 때 각기 다른 행간을 읽을 수 있어요.
✦ 언제 시를 읽지?
침대 머리맡에 시집 한 권을 두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눈뜨자마자 휴대전화 대신 시집을 집어 들고 아무 데나 원하는 페이지를 펼쳐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