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를 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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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it For Me
  • It's A Beautiful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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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 My Room
  • 자연에서 찾는 행복

    내 일상의 동반자

    오늘을 그림으로 찰칵!

    예민한 감각은 장점이 될 수 있을까?

    멈춰도 괜찮을까? 갭 이어로 커리어 성장하기

    깊어지기 위한 채우기

    공부하는 사람의 도구  

    나의 존재 이유를 찾아서

    예민함을 활용하는 나만의 방법은?

    내겐 너무 먼 정치?

    우리가 전통에 끌리는 이유

    Recent Article

    좋아하는 걸 끝까지 해본 사람만이 아는 것

    로제의 <아파트> 뮤직비디오를 3D 애니메이션으로 커버해 유튜브에서 1천만 조회수를 찍고, 올데이 프로젝트, 에스파, 스트레이 키즈 등 엔터와 광고 업계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함께 협업하고 싶은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3D 아티스트 김온유. 그의 나이는 이제 막 스무 살.  누군가는 ‘이제 시작하는 나이’라고 말하겠지만, 그가 쌓아온 시간은 결코 시작점에 머물러 있지 않다. 친구들이 모두 수능을 준비할 때 3D 영상 만들기에만 푹 빠져있던 고3 학생 김온유부터 뮤직비디오 감독 입봉작을 준비하는 지금까지. 어린 나이에도 부서지지 않는 단단함은 어디서부터 나오는 힘일까. 좋아하는 일을 하다 보니 지금의 내가 되었다고, 몸을 훈련시켜 쌓아온 시간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그. 그가 몰입해온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며 그 시작의 감각을 따라가보자.

    시작은 언제나 메모였다

    [𝗱𝒊𝗳𝗳𝗲𝗿 𝐒𝐓𝐀𝐆𝐄] with 김중혁 소설가

    마음을 포착하고 그리며 되찾은 감각

    구름 한 점 없이 말간 하늘 위로 숨김없이 드러난 태양의 자취가 원망스러운 한여름의 어느 날. 지독한 무더위에 여름의 감각과 에너지를 느껴볼 새도 없었다. 그러고 보니 요즘의 기후는 쉴 틈 없이 내달리느라 과열된 우리의 상태와 닮았다. 늘 다급하고 부족한 우리는 쉬지 못해 몸과 마음 곳곳이 뭉치는 일이 다반사니까. 이 여름에 우리에겐 에어컨 바람보다 본질적으로 마음의 탈진을 달래줄 무언가가 필요하지 않을까? 홍시야 작가의 <마음 크로키> 클래스는 비슷한 맥락에서 탄생했다. 바깥의 소음을 차단하고 오로지 나에게 집중하며 나를 발견해나가는 과정. 홍시야 작가는 이 침묵의 행위를 통해 잃어버린 무언가를 되찾게 될 것이라고 믿었다. 제주에서 많은 이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치유의 연대를 일으키고 있는 홍시야. 그가 제주의 푸른 바다색 모자를 쓰고 들어올 때, 데스커 라운지에는 시원한 바람이 함께 불어들어왔다.

    모든 감정의 파동은, 언제나 고요에서 시작된다

    “규칙적인 루틴을 따르는 편은 아니에요. 작업은 늘 같은 자리에서 하지만, 그 흐름은 그날의 감정이나 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죠. 하루 종일 앉아 있어도 한 음도 안 나올 때가 있고, 반대로 예상치 못한 순간에 문이 열리듯 곡이 쏟아질 때도 있어요. 그래서 저는 '루틴'보다는 ‘열릴 준비가 된 상태’를 유지하려고 해요. 요가나 명상, 보고 싶었던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가는 일도 그 준비의 일부예요.”

    책상, 기쁘고 슬픈 모든 에너지의 집결지

    “영상 음악을 만드는 창작자의 책상은 어떤 드라마를 품고 있을까. 수많은 인물들의 대사와 표정과 정적이 지나갈 때 몇 번이고 정지 버튼을 누르고 악상을 떠올려야 할 이의 표정을 상상해 본다. 영상 속 미세한 움직임과 생활사운드 사이에 침투하여, 이야기가 나아갈 징검다리를 놓는 모습. 음악가의 책상 역시 고유한 드라마를 쓰는 중이지 않을까. <스카이 캐슬> OST ‘We All Lie’의 작곡가로도 알려진 최정인을 만났다. 최근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과 <환승연애3> 등에서 음악감독을 맡으며 더욱 역량을 펼치고 있다. 그의 책상은 파도가 들이치는 연안처럼 이야기로 가득했다가 금세 비워지고 다시 채워지기를 반복한다. 고요와 격변 사이를 오가며 균형을 찾는 과정은 어렵지만, 그래도 길을 잃진 않는다. 음악을 하는 이유는 언제나 음악 속에서 찾을 수 있으니까.”

    나무와 잉크 냄새 가득한 여름의 책상

    어릴 적부터 예쁜 문구 모으기를 좋아하고 다이어리 속 네모 칸을 꾸미는 데 열심이었던 저는, 당연하게도 예쁜 소품과 가구, 그리고 취향으로 공간을 열심히 채우는 어른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취향은 변해왔지만, 한결같이 좋아하는 건 테이블이에요. (...) 저는 게으른 집순이라 바깥 활동보단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테이블 위에서 보내요. 테이블은 저의 일터이자, 놀이터이자 휴식처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고 의미 있는 공간이에요.

    책상 체험담

    “패이지 않는 단단한 나무. 잘 재단된 걸로. 이런 경험 끝에 결론 내린 내 책상 상판 소재의 조건이었다. (…) 그 나무를 찾아 떠났다. 내 집 가구를 제작하며 친해진 가구 제작자가 알려준 곳으로. 그는 3개월에 한 번씩 목공용 고급 원목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이 안성에 있다고 했다. 그 말을 듣고 어느 주말 처음 가보는 주소를 내비게이션에 찍었다. 도착한 곳은 그야말로 나무 쇼룸. 손바닥만 한 크기부터 화물차로 실을 수 있는 크기까지, 나의 인지 규모를 뛰어넘는 나무들 사이에서 수상할 정도로 저렴한 원목 상판을 하나 샀다. 집으로 돌아오는 교통 체증 내내 신이 났다.” _ [differ column] 박찬용 ②

    꿈이라는 실험의 기록

    꿈은 결국, 매일을 성실히 살아낸 사람에게 남겨지는 기록이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AI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ABCDEdu’를 창업한 데스커 베이스캠프 멤버 한서현은 어린 시절부터 스타강사라는 꿈을 향해 쉼 없이 달려왔다. 하지만 오랜 시간 간직해온 꿈이 더 이상 자신이 그리던 미래와 닿아있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그는 과감히 새로운 꿈을 찾아 나섰다. 책상 위에서 수없이 많은 가설을 올려놓고, 그 가능성을 하나씩 검증해왔을 실험 같은 시간들. 오늘도 그의 책상 위에는 어떤 가설과 검증이 반복되고 있을까. 그 치열한 실험의 기록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자.

    그림으로 만나는 내 마음 이야기

    [𝗱𝒊𝗳𝗳𝗲𝗿 𝐒𝐓𝐀𝐆𝐄] with 홍시야 작가

    게임 언어로 번역한 멜트미러의 작업

    그는 이번 디퍼 스테이지를 위해 직접 TRPG 게임을 만들어보겠다고 했다. 게임 개발이라니, 듣는 것만으로도 쉬운 일이 아닌데. 그때 확실히 느꼈다. 그를 움직이는 건 돈이나 명예가 아니라 그저 좋아하는 마음이라는 것을. 덕분에 differ에서만 볼 수 있는 TRPG 게임이 탄생했고, 이번 디퍼 스테이지는 게임의 세계관으로 꾸려졌다. 직접 해보기 전까지는 어떤 구성이 펼쳐질지 물음표가 수없이 떠올랐지만, 나는 분명 확신했다. 틀림없이 재밌는 광경이 펼쳐질 거라고. 그 예상은 적중했다. 행사 당일, 청중과 멜트미러 사이에 탁구공을 주고받는 듯한 리드미컬한 기류가 형성됐다. 말을 주거니, 받거니. 게임이라는 세계 안에서 우리 사이의 벽은 희미해지고, 친밀한 마음이 오갔다. _ [differ STAGE 후기]

    시공간을 비우고 자연을 채우는 음악

    “제 업의 본령은 누군가 혹은 어떤 브랜드를 대신해서 공간을 만들어주기 위해 끊임없이 창작하는 것에 있습니다. 긍정적인 의미로서의 ‘시시포스’ 같은 삶을 살고 있어요. 책상에 앉는 순간은 늘 하던 창작의 출발선인 것이죠. 숙제가 시작되는 어떤 장소이기도 하고 공간이란 점에서 책상은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축복받은 시시포스의 책상

    십수 년 동안 디자인 스튜디오 ‘더 퍼스트 펭귄’을 운영해 올 만큼 지구력이 강한 최재영 대표에게도 책상은 여전히 롤러코스터였다가 높은 언덕이 되고, 한참 다시 돌아가야 할 가파른 내리막길로 펼쳐진다. 그러나 그와의 대화 속에서 하루하루의 저주가 축복이 되고, 지루한 반복이 즐거운 변주가 되고, 경험이 미래가 되는 장면을 그리는 건 어렵지 않았다. 글로 디자인을 하던 사람이 글로 자신의 책을 쓰고 싶어지는 마음도 다 자연스러워 보인다. 일을 자비이자 축복이라고 느끼는 경지는 어떻게 생각해도 높기만 하지만, 넓은 시야로 봤을 때 우리들의 책상은 미래로 통하는 가장 낮은 언덕일지도 모르겠다.

    다시, 0에서 시작합니다

    김태리 디렉터는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수많은 브랜드를 만들고, 운영해온 브랜드 전문가다. 그중에서도 ‘파리의 우리 집’이라는 뜻을 가진 패브릭 브랜드, ‘쉐누아파리’는 그녀가 5년간 가장 애정을 쏟아 키워온 브랜드였다. 2023년, 정성 들여 만들어온 쉐누아파리를 매각한 뒤 그녀에게는 다시 처음이 찾아왔다. 다시 0으로 돌아와 처음을 마주했을 때, 그녀가 선택한 건 새로운 무언가가 아닌 오래도록 자신을 기쁘게 했던 일들이었다. 내가 좋아했던 것들로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기 시작했다며 다시 책상 앞에 앉은 그녀를 만났다.

    MELTMIRROR의 작업세계 분해하기

    [𝗱𝒊𝗳𝗳𝗲𝗿 𝐒𝐓𝐀𝐆𝐄] with 멜트미러

    그럴싸한 소재들과 열악한 책상들

    “잡지 에디터 업계는 에디터라는 직장 생활을 해도 업무에 방해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외부 원고나 집필 등 창작 관련된 일을 한다면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가 있었다. 그래서 나는 30대 중반부터 온갖 일을 했다. 늘 일이 넘쳤으니 장소를 가릴 경황이 없었다. 사람 없는 도서관에서. 급한 연락을 받으면 버스나 택시 안에서. 이코노미 클래스의 접이식 테이블 위에서. 도서관 책상은 묵직해서 좋았고 이코노미 클래스 테이블은 역시 흔들렸다. 흔들리지 않는 것. 그 사이에서 깨달은 좋은 책상의 조건이다.” _ [differ column] 박찬용 ①

    문구점 주인을 꿈꾸던 아이가 만든 흐름

    ‘강연은 잘 못한다’며 수줍게 들어온 김재원 대표는 아이의 눈을 가진 사람이었다. 짧은 순간에도 상대의 특징을 포착하고, 관심을 두며, 그 부분에서 특별함을 발견했다. 90분을 훌쩍 넘긴 강연 끝에 용기 있게 질문을 던진 한 청중에게 답변을 시작할 때도 그랬다. “왼손잡이시군요. 제게 쌓인 데이터로 봤을 때, 왼손잡이들은 아주 창의적인 사람들이에요.” 무언가를 깊게 파고들 뿐만 아니라 시선을 넓게 돌려 더 넓은 세계를 그려나가는 김재원 대표. 그의 이야기가 펼쳐질 동안, 우리는 우아하고 단단한 장인에게서 총명한 소녀의 눈빛을 봤다. _ [differ STAGE] 후기

    기분과 능률을 높이는 테크 아이템

    크리에이터 fourdayday 님은 감각적인 테크 제품을 큐레이션 합니다. 키보드 같은 기본 제품도 한 가지만 구비해두지 않죠. 우리가 일기 노트와 데일리 업무를 트래킹 하는 노트를 달리 쓰듯, fourdayday 님은 테크 제품을 기분과 용도에 따라 달리 사용해요. 아시다시피 내 취향에 맞는 도구는 단지 기분을 좋게 만들 뿐 아니라, 능률까지 높여주잖아요. 그럼 이제 fourdayday 님이 어떤 테크 아이템을 쓰는지 살펴볼까요? 이 아티클을 보고 나면 키보드 키캡을 커스텀 하고 싶어질지도 몰라요.

    자신감과 행복을 풀 충전하고 시작하는 하루

    오늘 또 한 번 시작되는 하루. 여러분은 어떤 기분으로 책상 앞에 앉나요? 뜻대로 되지 않을 것 같은 불안감은 멀리 보내고, 자신 있게 행복을 암시해봐요.

    행복은 매 순간 선택하고 흘려보내는 것

    나는 한없이 웃고 싶을 때마다 예능 프로그램을 켜듯 오롤리데이의 SNS 계정에 들어갔다. 그때마다 롤리, 박신후 대표의 열연이 펼쳐졌다. 문득 그의 실제 모습이 궁금했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그는 매일 즐거웠을까? 이번엔 카메라 앞 롤리가 아닌, 아무도 없는 책상 앞에서의 박신후를 만났다.

    오독오독 읽으며 독서력을 키우는 법

    “몰랐다. 독서란 내 속에 있는 줄도 몰랐던 씨앗을 싹 틔우는 일이라는 것을. 심지어 ‘오독오독 북클럽’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한 권의 책을 씹어 먹다 보면 나의 가난한 정원에 수많은 색상의 수많은 모양의 식물들이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는 걸 발견한다. 이 정원은 내가 만든 정원이다. 내 마음에 꼭 맞는 정원이 내 오랜 책상 위에 생겨났다. 나는 책을 햇빛으로 삼아, 글을 비료로 삼아, 수많은 사람들의 오독을 물줄기 삼아, 이 정원을 잘 가꿔볼 생각이다. 언젠가 당신도 이 정원에서 만날 수 있길.” _ [differ column] 김민철 ③

    나를 다른 땅으로 이동시키는 음악들

    사진이나 영상 만큼이나 음악은 우릴 먼 데로 데려갑니다. 가장 멀리 떠나온 시절로. 지금 닿고 싶은 사람에게로. 방치했던 시간으로 나를 데려갔던 음악이 독자님들을 어디로 움직이게 만들지 궁금해요.

    책상에 새겨진 오늘이 꽃피운 내일

    모든 시작은 작고 조용하다. 너무도 사소해서, 아직은 미완성이라서, 시작의 문턱 앞에서는 설렘과 함께 어김없이 불안도 찾아온다. 그리고 오랜 시간 한 분야에 몸담을수록, 그 두려움은 더 짙어지기도 한다. 10년 넘게 시인이자 사진작가로 활동해 온 이훤 작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자신의 새로운 언어를 찾아 나선다. 번역가, 작사가, 연극배우 - 그가 용기 내어 나아간 길 위에서 얻게 된 그의 또 다른 이름들이다. 그는 말한다. 책상 앞에서 새겨온 시간들이 결국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어쩌면 책상은, 아직 도착하지 않은 미래의 나를 이미 알고 있는지도 모르겠다고.

    책상 앞 나의 세계를 디깅하고 확장하기

    [𝗱𝒊𝗳𝗳𝗲𝗿 𝐒𝐓𝐀𝐆𝐄] with 포인트오브뷰 김재원 대표

    한 가지 질문에 세 가지 답!

    예민한 감각은 장점이 될 수 있을까?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아티스트인 차인철 작가, 패션 콘텐츠 스튜디오와 아트 북 서점 ‘더 프레이즈’를 운영하는 김누리 대표, 플랜트 디자인 스튜디오 ‘내추럴리내추럴’의 박동제・임다연 대표. 그들은 어떻게 자신의 감각을 장점으로 만들었을까?

    예민함을 활용하는 나만의 방법은?

    크리에이터이자 제작자인 최성운 PD, 디자인 스튜디오 MHTL의 맛깔손과 박럭키, 브랜드 컨설팅 회사 LMNT의 최장순 대표 등 섬세한 감각을 지닌 이들에게 예민함을 활용하는 방법을 물었다.

    나에겐 어떤 감각이 발달했을까?

    3D 그래픽 아티스트 성치영, 매트리스 브랜드 디렉터 김한정, 안경 브랜드 디렉터 윤지윤. 이들이 각자의 섬세한 감각을 펼치는 방식은 무엇일까?

    대구의 로컬 커뮤니티가 성장하는 방법은?

    마을 협동조합 대표 이만수, 편집 숍 대표 윤동원, 제로 웨이스트 상점 대표 강경민. 로컬 브랜드가 활성화한 대구에서 저마다의 길을 개척해 온 이들에게 로컬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하는 방법을 물었다.

    여러 일을 동시에 잘할 수 있을까?

    인스타툰을 연재하는 변리사 김형준, 동료들과 다양한 브랜드를 이끌어가는 그래픽 디자이너 유현선, 인터뷰하는 사진가 정멜멜. 이들이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펼칠 수 있는 힘의 원천을 살펴본다.

    다재다능하게 사는 비결은?

    공간 크리에이티브 기업 ‘언맷피플’의 이민수와 위태양, ‘프로 N잡러’로 활약하는 성우 이다슬, 촬영 감독과 바텐더 사이를 오가는 ‘에프온스튜디오’의 조은기. 이들이 다능인으로 살아가는 비결은 무엇일까?

    어떻게 다능인이 되었을까?

    바리스타이자 DJ인 ‘헬카페’의 권요섭, 다양한 공간을 기획하는 브랜딩 회사 ‘사물’의 하지, 4개 브랜드를 함께 전개하는 ‘신촌문화관’의 김수연과 임상완. 그들은 어떻게 다능인이 되었을까?

    내일도 내 일을 할 수 있을까?

    지금 하는 일을 언제까지 이어갈 수 있을까? 마케터 장인성, 시인 박참새, 툴프레스 공동 대표 나경인과 나경수는 깊이 고민한 끝에 나만의 답을 찾았다.

    놓지 않고 계속하면 성장하나요?

    마케터 노다혜, 바리스타 조용민, 프리워커 정혜윤은 꾸준히 하나의 길을 걸으며 ‘나만의 삶’을 일궜다. 다른 방식, 방향성을 지닌 세 사람의 성장 과정을 함께 되짚어보았다. 그 길엔 무엇이 있을까?

    좋아하는 일, 꾸준히 하는 비결은?

    브랜드 대표 윤진, 광고 기획자 정은우, 소설가 문지혁의 공통점은?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하고 있다는 것! 세 사람에게 지치지 않고 매일 해내는 노하우를 들었다.

    잘하는 것을 발견하고 싶을 때

    흙으로 빚은 안녕의 메시지

    고대 문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도자 스튜디오 ‘굼바포터리’는 온 정성을 다해 기물을 빚는다. 누군가의 손에 닿아 오래도록 쓰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무엇이든 되는 귀여운 상상

    모델 버드는 인형과 노래를 만든다. 외면해 왔던 자신의 마음을 마주한 후 다양한 재능을 발견했다. 조금씩 잘하는 게 많아지면 삶이 재미있어진다고 말한다.

    잘 헤매는 것도 기술이야

    사진가에서 타투이스트, 그리고 회사원을 거쳐 공예 작가가 된 사람. 그런데 내년에는 또 어떤 모습일지 스스로도 모르겠다는 사람. 브랜드 ‘헤로키’의 전힘찬 대표에게 헤매는 시간은 자신을 알아가는 소중한 기회이다.

    근무지를 활동지로 넓혀라!

    ‘오늘은 부장님 모시고 어딜 가지?’ 여의도 증권맨 황인호는 막내 사원 시절부터 모아온 방대한 맛집 데이터를 바탕으로 로컬 큐레이터로 성장했다. 그에게 여의도는 더 이상 출퇴근만을 위한 동네가 아니다.

    진짜 평범해도 괜찮아

    카페 겸 소품 숍 ‘미도리 작업실’의 대표 곽보미는 평범한 물건들을 모아 비범한 공간을 만들어냈다. 그는 이 일이 ‘별것’ 아니라고, 자신만의 평범함을 발견한 이라면 누구라도 가능하다고 말한다.

    사랑과 용기를 줄게

    주류 회사 ‘이쁜꽃’의 대표 양유미는 술만 빚지 않는다. 독서⋅문화 모임을 만들고 소개팅을 열어 사람들을 이어준다. 나만의 문장을 가슴에 새겼기에 가능한 일이다. ‘사랑과 용기, 그것만 있다면 우리는.’

    내 안의 작은 빛을 찾아서 

    요가 브랜드 캔들라이트웍스는 단어 하나에 집중하며 몸을 움직이는 방법을 안내한다. ‘요가 하는 에디터’ 박근영은 이 과정을 통해 몸과 마음이 더 깊어지고, 자유로워지는 걸 느낀다.

    미장이 데려다준 세계

    책상 앞에서 인테리어 시공 현장으로, 일터를 바꾼 너른담은 현재 자신의 삶에 만족한다. 누군가 정해 둔 경로를 벗어나 나의 매일을 주도적으로 만들고 있으니까!

    망설이지 말고 고!

    인스타그램에서 ‘김밥집’으로 활동 중인 김밥 큐레이터 정다현은 삼시 세끼 김밥을 먹는다. 그럼에도 물리지 않는다. 나의 ‘최애’니까!

    대구에서 찾은 로컬 커뮤니티의 성장법

    대구의 로컬 커뮤니티가 성장하는 방법은?

    마을 협동조합 대표 이만수, 편집 숍 대표 윤동원, 제로 웨이스트 상점 대표 강경민. 로컬 브랜드가 활성화한 대구에서 저마다의 길을 개척해 온 이들에게 로컬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하는 방법을 물었다.

    우리의 행복은 노란색

    어른을 위한 문구점 ‘지헤이’에 오면 누구나 박지혜 대표와 친구가 된다. 서로의 안부를 묻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그의 꿈은 ‘문구’를 통해 이루어졌다.

    일과 여가 사이

    업무와 놀이, 평일과 주말의 경계가 모호한 사람. 지역과 사람을 잇는 문화 공간 기획자, 이만수 레인메이커협동조합 대표의 주말 풍경은?

    매일매일 쓰는 반려 도구

    평생 곁에 두고 쓸 물건을 찾는 일은 나와 환경을 함께 돌보는 첫걸음이다. 제로 웨이스트 상점을 운영하는 강경민 대표의 반려 도구는?

    관심의 안테나를 열어두기

    혼자서 매장을 운영하는 편집 숍 사장님의 하루는 어떤 모습일까? 단조로울 수 있는 일상을 늘 새로운 관심사로 가득 채우는 ‘이플릭’ 윤동원 대표의 루틴.

    가장 용감한 유령

    책을 읽지 않는 시대, 어떻게 서점 운영을 지속할 수 있을까? 대구에서 책방 고스트북스를 운영하는 류은지, 김인철 대표는 좋아하는 일을 계속하기 위해 그 답을 찾고 있다.

    differ Toolkit

    그림으로 만나는 내 마음 이야기

    홍시야 작가는 하얀 도화지 위에 마음의 풍경을 펼쳐냅니다. 제주의 자연 속에서 마음의 안식을 돕는 다양한 작업 활동을 이어오고 있죠. <마음 크로키> 워크숍도 그 활동의 일환입니다. 이번 디퍼 툴킷에는 홍시야 작가가 마음 크로키를 준비하는 방법이 담겼습니다. 미니 인터뷰, 내면의 문을 여는 질문들과 자연 속에서 관찰하고 사유하는 방법, 그리고 내면의 작업에 도움이 될 브랜드와 콘텐츠 큐레이션까지. 툴킷에 담긴 홍시야 작가의 노하우를 통해 내면을 더욱 깊이, 그리고 새로운 시선으로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MELTMIRROR: 책상 위의 모험

    멜트미러가 직접 개발한 TRPG(Tabletop Role-Playing Game)가 담겨 있습니다. 이 툴킷이 있으면 어디서든 게임의 세계관으로 누군가와 창작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TRPG는 독창적인 캐릭터와 내러티브를 만들어 작품을 기획하는 데 유용한 도구가 되어줍니다. 이번 툴킷을 활용해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상상의 세계를 모험하며 창작물을 만들어보세요.

    단어를 탐구하며 관점을 키우는 법

    김재원 대표가 직접 큐레이션한 디깅 팁과 그것에서 영감을 받은 단어 탐구 툴킷, 자기만의 관점을 만드는 질문 등이 담겼습니다. 한 단어에는 무한한 세계와 관점이 담겨 있습니다. 단어와 단어를 연결하고, 그 안에서 파생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며 나를 이루는 언어와 감각을 천천히 들여다보세요. 나의 언어 세계에 깊이 들어갈수록 관점은 더 넓게 확장될 수 있습니다.

    식물 산책: 관찰하고, 그리고, 기록하기

    이소영 식물 세밀화가의 식물 관찰 법을 포함해 식물 세밀화를 그리는 방법, 나만의 식물 도감을 만들 수 있는 포맷, 그리고 직접 그린 식물 세밀화가 담겨 있습니다. 식물을 자세히 관찰하고, 그리고, 기록하면 이전에는 몰랐던 식물의 면모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게 빠르게 변하고 사라지는 시대에, 식물을 천천히 관찰하고 그려보세요. 분명 이전보다 시야가 훨씬 깊고 넓어질 거예요.

    자기 삶의 철학을 발견하는 법

    이번 툴킷에는 김지수 기자가 직접 선별한 질문과 콘텐츠들이 담겨 있어요. 각 질문에 답변을 적어 내 삶을 다시 돌아보고 반복되는 패턴이나 핵심 키워드를 찾아보세요. 나를 이루는 중요한 가치와 방향성이 다시 보일 거예요. 이번 디퍼 툴킷은 노션으로 제작되어 어디서든 저장과 공유, 열람이 가능합니다. 그동안 PDF 형태의 툴킷에 어려움을 느끼셨던 분들도 더욱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거예요.

    커리어 유학을 위한 갭 이어 가이드

    우리는 모두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커리어를 쌓아갑니다. 이 과정에서 때로는 새로운 경험이 필요할 때가 있죠. 그럴 땐 갭 이어를 통한 유학이 하나의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서의 경험은 단순한 학문적 배움을 넘어 직업적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되니까요. 국제적인 시각을 넓히고, 외국어 능력을 키우며,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쌓고 싶나요? 커리어 성장을 위한 갭 이어를 고민하고 있다면 이번 툴키트를 통해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해 보세요.

    나의 새로운 알고리즘은?

    매번 비슷한 콘텐츠가 피드에 뜨진 않나요? 과감히 ‘사지 말아야지’ 결심한 쇼핑 목록이 반복적으로 추천돼 결국엔 결제해 버린 적은 없나요?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알고리즘에 지배당하고 있어요. 이제는 기존의 알고리즘에서 벗어나 새로운 알고리즘을 찾아볼 때. 평소 나의 알고리즘을 파악해 보고 의도적으로 새로운 삶의 알고리즘을 설정해 보세요.

    셀프 브랜딩으로 크리에이터 되기

    어딘가에 소속된 ‘누구’가 아닌 온전한 나 자신으로서 나를 소개하고 싶나요? 조직이나 타인의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주체가 되어 독립적으로 일하고 싶나요? 지금이야말로 자신을 파악하고 깊이 탐구해 스스로를 브랜딩할 때입니다. 나만의 고유한 색깔을 담아 크리에이터로서의 명함을 만들어보세요. 나답게 살아가는 방식을 설계하는 시간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