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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아날로그 라이프
조은옥은 두 개의 책상을 통해 일과 취미 생활을 분리했다. 취미를 위한 책상에서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더 깊은 아날로그 세상을 위한 그의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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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을 기록하는 일
식물 세밀화가 이소영은 식물을 골똘히 바라보고 정확하게 그린다. 그림으로 기록된 식물은 지면 위에서 그 생명력을 영원히 잃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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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힘은 내 이야기
차곡차곡 쌓은 내 이야기가 스스로를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된다. 유튜브 채널 ‘원의 독백'을 만들어나가는 임승원이 힘을 내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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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킹 테이프가 좋아서
롤드페인트 채민지는 마스킹 테이프로 그림을 그리는 일을 10년 동안 해오고 있다. 이토록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이유는 ‘좋아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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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진득한 네모
대구에 자리한 출판사 사월의눈의 대표 전가경과 디자이너 정재완은 온종일 책상 앞에 있다. 자신의 자리를 열심히 지키는 게 할 일인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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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의 지정석
여행 작가 우지경은 매일 서재로 출근한다.
그 한가운데 자리한 책상은 언제든 떠났다가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그의 지정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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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즐거운 출근
여느 직장인처럼 주말만 기다리는 삶은 끝났다.
노마드 워커 고졔는 스스로가 찾은 공간에서
일하며 평일도 충분히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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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 엮은 마음 한 조각
북 아티스트 김유림은 책상 앞에 앉아
종이와 실로 시간과 감정의 레이어를 엮는다.
수련하듯 쌓아 만든 책엔 위로의 언어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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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사람의 자리
서비스센터의 전수민 브랜드 디렉터는
매일 대부분의 시간을 책상 앞에서 보낸다.
브랜딩의 본질을 지키며 꾸준히 성장하려는 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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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확실한 미래
선요는 4평 남짓한 방을 정원이라 부른다.
자신과 식물을 돌보며 미래를 그리는 장소
초록빛 안식처의 중심에 하나뿐인 책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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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쓰레기로 만든 풍경
미술작가 장한나가 바닷가에서 모은 플라스틱 쓰레기들은
그의 책상 위에서 하나의 생태계를 이룬다.
예쁘지만 기이한 모습을 한 새로운 풍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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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러브로부터
디자이너 김혜빈과 하진구는 둘이지만
콩과하의 이름으로 하나의 자아가 된다.
똑같이 만들고 다르게 가꾼 두 개의 책상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