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중심을 잡는 고대 운동
힘의집 집주인 한얼은 고대 운동을 하며 자신의 중심을 찾는다. 원초적인 움직임에 집중해 지금 이 순간에 머무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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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조각 모음
스몰 컬렉터 영민은 자주 멈춰 서서 무언가를 줍는다. 그렇게 모은 물건은 그의 손끝에서 유일무이한 기억으로 여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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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답은 내 안에 있어
라이프 코치 홍성향은 원하는 것을 내 안에서 찾을 수 있다고 믿는다. 하루하루 일분일초 자신에게 소소한 질문을 던져가며 인생의 방향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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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구로 배우는 일상력
여성 전용 집수리 서비스 라이커스의 안형선 대표는 워크숍을 통해 사람들에게 내 집을 직접 고치는 방법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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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동네를 만드는 정치
내가 사는 동네를 더 나아지게 할 수 있을까?
‘젊치인’의 도전과 성장을 돕는 에이전시
뉴웨이즈의 박혜민 대표는 정치에 관심을 가져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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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서 섬으로
국내 섬만을 250군데 돌아다닌 여행자,
김민수는 떠날 것보다 돌아올 것을 생각한다.
표표히 삶의 터전을 옮겨 다니듯 여행하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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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서 알아차리기
맺다 명상 연구소의 김현경 대표는
내 의지대로 나만의 길을 만드는 일을
사람들과 나누며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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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되돌리는 붓
깨진 조각을 붓으로 이어 붙이고 사포로 살을 매만진다.
킨츠기 작가 김수미에게 킨츠기는 단순한 수리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I am
공감하는 전시 공간
원형 중정이 있는 따뜻한 건물,
그라운드시소 서촌에 40만 명의 관람객을 불러 모은
전시기획팀 송은솔 PD를 만났다.
I am
모든 것은 땅으로 돌아간다
템페 제작자 장홍석은 발효의 연금술사다.
콩이 자라는 땅, 땅 위에서 자라는 인간을
생각하며 순환의 법칙을 확장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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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방향으로 함께 걷기
선원이 많아도 똑바로 나아가는 배가 있다.
11명이 소속된 큐레이터 집단 웨스의 목표는
서로에게서 멀고도 선명한 동료애다.
I am
나는 플라스틱 제빵사
파란색 와플, 알록달록한 카눌레.
플라스틱을 탐구하는 오브제 제작자 박형호는
사람들이 버린 병뚜껑으로 빵을 굽는다.